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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중기부, CES 2025서 역대 최대 규모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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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일(이하 현지 시각)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CES 2025의 유레카파크(스타트업 전용관)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전시 참여와 현지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조선비즈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전경.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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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협업해 운영하는 이번 통합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스타트업 127개사가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6개 기관, 스타트업 91개사가 참여했던 CES 2024에 비해 통합관 참여 기관과 기업 수가 모두 늘었다.

7일 오전 개최된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는 CES에 참여한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중기부 김성섭 차관을 비롯해 스타브로스 S. 앤서니(Stavros S. Anthony) 네바다주 부지사,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 직무대행,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김성섭 차관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CES 혁신상을 벤처‧창업기업이 125개 수상하는 등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중기부는 혁신적인 ‘K-스타트업’이 CES를 도약대로 삼아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현재까지 34개 분야에서 461개의 CES 혁신상을 발표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인 210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중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총 130개로 약 61.9%를 차지했고, 벤처·창업기업이 125개를 수상했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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