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이인제 "대통령 지지율 40% 넘었다⋯의로움이 사악함 물리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이를 "기적이 일어났다"고 치켜세웠다.

아이뉴스24

사진은 이인제 전 국회의원. [사진=X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기적의 나라다. 경제력은 세계 10위권에 들어왔고 군사력은 세계 6위권이다. 한국의 민주주의도 자랑거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릴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쳤다"면서도 "뜻있는 사람들의 한숨소리가 하늘에 닿고 있다. 개인방송으로 피를 토하는 사람들, 삭풍(겨울철 찬 바람)을 아랑곳하지 않고 광장에서 포효하는 사람들은 의인"이라고 밝혔다.

"국민여론도 의로운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말한 이 전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었다.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의로운 사람들의 나라다. 의로움이 사악함을 물리친다는 믿음을 굳게 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뉴스2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윤 대통령 지지 여부를 물어 같은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매우 지지한다(31%)'거나, '지지하는 편(9%)'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40%였다.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 '지지하지 않는 편'은 4%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60%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6%,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타 정당' 3%, '무당층' 10%, '잘 모름' 1%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4.7%(2만1422명 중 1000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