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AI, CES 2025에서 디지털 마약견 MVP 최초 공개... 차세대 보안 기술의 미래 제시

■ 일리아스AI, CES 2025에서 ‘디지털 마약견’ MVP 최초 공개

국내 후각 AI 스타트업 일리아스AI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디지털 마약견 MVP(최소 기능 제품)를 최초로 공개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일리아스AI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IFEZ관에서 디지털 마약견의 후각 AI 기반 마약 냄새 탐지 기능을 중심으로 데모 세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마약견의 우수한 탐지 성능과 실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일리아스AI 고범석 대표는 CES 2025 참가에 대해 "디지털 마약견은 냄새를 디지털 데이터화하는 독창적인 기술로 보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시장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같은 글로벌 보안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마약견을 보안 인프라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하고, 올해 중반에는 미국 지사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후각 AI 스타트업 일리아스AI

2022년에 설립된 일리아스AI는 냄새를 디지털 데이터화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첨단 기술 스타트업이다. 일리아스AI는 "냄새를 시각화한다"라는 비전 아래 후각 AI 기술을 통해 냄새를 모으고 학습, 판독하는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데 있다. 이 기술은 제조, 보안, 의료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지닌다. 일리아스AI의 첫 번째 상용화 제품은 공항, 항만 등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냄새를 포집해 마약류 소지 여부를 판독하는 디지털 마약 탐지 스캐너다. 이 제품은 기존 보안 방식을 혁신적으로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202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연구소 기업 설립을 완료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비접촉 탐지 기술로 주목받는 디지털 마약견

디지털 마약견은 기존 탐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의 후각 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마약 소지 탐지 스캐너로, 탐지 대상자의 신체 주변이나 소지품에서 공기를 비접촉 방식으로 포집한 후, AI 기반 후각 인식 기술을 통해 공기 중의 냄새를 감지하고 분석한다. AI는 사전에 학습된 마약류 냄새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냄새를 실시간으로 판별하며, 이를 통해 마약 소지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한다. 특히 디지털 마약견은 기존 화학적 및 물리적 탐지 방식과 달리, 공기 중의 냄새를 디지털화하여 다차원 데이터로 분석한다. 이러한 방식은 탐지 정확도와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물리적 접촉 없이 검사 대상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신종 마약까지 탐지할 수 있는 확장 능력을 갖추고 있어 보안 환경에서 높은 유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 인정받은 기술력, 연이은 수상 성과

일리아스AI는 디지털 마약견을 기반으로 다수의 공모전 등에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고, FIX2024 Innovation Awards ABB 분야에서 최고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천안 C-Star Awards IR 피칭대회 장려상, San Francisco UKC2024 SPC 3위, B-스타트업 챌린지 특별상 등 국내외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CES 2025에서 최초로 공개될 디지털 마약견은 기존 탐지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보안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후각 인식 기술과 딥러닝 AI의 결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일리아스AI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하고, 세계 보안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