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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딥페이크 성범죄물 종합대책 성과…방심위 접수 시정요구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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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과 상시 협력 가동…성범죄특별위·인력 증원 예산 숙제

뉴스1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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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8월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종합대책' 발표 후 후속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월평균 시정 요구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방심위는 후속 조치로 본격적인 피해 접수에 나섰고, 성 착취물의 주요 유통경로를 집중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월평균 시정 요구는 3789건으로 8월 대비(1519건) 대비 약 2.5배 늘었다.

방심위는 딥페이크 성범죄물의 온상으로 지적되던 텔레그램과도 핫라인을 구축, 이들을 시정요청 협력 대상 플랫폼에 등재했다. 피해자 지원기관 및 교육청 등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간기업 등을 통해 피해구제 기능을 홍보했다.

또 국제사회 핵심 의제로 딥페이크 성범죄를 다룰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정책 토론회,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협력 회의도 계획대로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올해에도 기관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관련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도 제작한다.

다만 디지털 성범죄특별위원회 신설 및 전문 인력 증원 등에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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