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6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노동 신문은 해당 미사일이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로 최대 99.8km 고도까지 올라갔고, 1500km를 날아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시험 발사와 관련해 태평양 적수를 믿음직하게 견제하게 됐다며 누구도 대응 못 할 무기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정오쯤 평양 일대에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110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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