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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CES 개막 이틀 앞으로…삼성·LG TV 기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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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개막 이틀 앞으로…삼성·LG TV 기술 경쟁

[앵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가 개막을 이틀 앞뒀습니다.

행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삼성과 LG는 개막 전 TV 신제품을 나란히 공개하며 기술 경쟁의 장을 일찍이 달구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임혜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CES 2025의 주제는 '다이브 인', 즉 '몰입' 입니다.

'기술로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고 깊이 탐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CES가 열리는 주전시관 안입니다. 올해 CES에선 전세계 4,500곳이 넘는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인데요.

개막을 이틀 앞두고 행사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이 내걸릴 본 행사를 앞두고 현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코/CES 참가 기업 관계자> "AI 분야가 현재 가장 흥미로운 주제이면서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고 새로운 게 많은 산업인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개막 전 나란히 TV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더 선명해진 화질로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구글과 공동개발한 3D 오디오 기술도 탑재해 생동감을 살렸습니다.

'AI 비전'을 적용해 사용자의 취향과 의도를 파악해서 즉각적인 아이디어도 제안해주는, 더 똑똑해진 TV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용석우/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개인 맞춤형 AI 기반 스크린으로 설계되어 기존의 TV 시청을 넘어 당신의 필요에 맞게 매끄럽게 적용합니다."

LG전자는 더 밝아진 올레드 에보를 내놓았습니다.

올레드 장점인 명암비를 최대한 끌어냈고, AI 기능으로 실내 공간의 크기, 가구배치를 분석해 공간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리모컨에도 AI 전용 버튼을 탑재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개인이 원하는 화질과 음성 모드로 전환해줍니다.

단순한 AI 기술 적용을 넘어 이제는 사용자 개개인에 꼭 맞는 '초개인화' 경쟁에 몰두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junelim@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세완]

#CES_2025 #AI #삼성전자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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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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