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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남양주 화도읍 차산리 의류창고 화재
어젯밤(5일) 경기 남양주의 한 의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1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젯밤 9시쯤 경기 남양주 화도읍의 한 3층짜리 의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약 3시간 4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대량의 의류가 불에 타면서 잔불 제거에 시간이 걸리며 진화 작업이 길어졌습니다.
불은 창고에 보관 중이던 의류와 비품을 비롯해 창고 9개 동과 지게차 등을 태우고 약 13시간 15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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