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덮어씌운 정치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줄곧 탄핵에 반대하면서 내란죄는 되지 않고, 이 대표가 덮어씌운 정치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 대표는 내란죄 프레임을 철회하고 다시 탄핵소추서를 정리하겠다고 하고 있고, 위법한 체포영장 발부로 판사와 공수처장이 짜고 윤 대통령 불법 체포를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 한 사람이 헌법재판소를 포함해 사법기관, 수사기관 전체를 농단하고, 국회도 농단하고 있다"며 "오히려 합법을 가장한 내란은 이 대표가 흭책하고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시장은 "좌파들의 집단광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 두고 봐라.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다음은 홍 시장의 입장 전문이다.
나는 줄곧 탄핵에 반대 하면서 내란죄는 되지 않고 이재명이 덮어씌운 정치 프레임에 불과 하다고 해 왔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이재명은 내란죄 프레임을 철회하고 다시 탄핵소추서를 정리 하겠다고 하고 있고
위법한 체포영장 발부로 판사와 공수처장이 짜고 윤통 불법체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온통 무법천지가 되었습니다.
이재명 한사람이 헌재를 포함해 사법기관,수사기관 전체를 농단하고
국회도 농단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합법을 가장한 내란은 이재명이 획책하고 주도하고 있습니다.
언론도 아직 온통 윤통 비난 일색이고
좌파들의 집단광기(Collective Madness)는 극에 달하고 있네요.
그러나 두고 보십시오.
박근혜 때처럼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을 겁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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