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찬반 집회 계속…'尹 체포 방해' 경호처 간부 추가 입건
[앵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시한을 하루 앞두고 관저 앞에선 찬반 집회가 계속됐습니다. 공수처가 추가 영장 집행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저 안팎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 간부를 추가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관저 앞으로 경찰 바리케이트가 쳐졌고, 통행도 전면 차단됐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시한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 관저 주변은 또 다시 둘로 쪼개졌습니다.
<현장음>
"공무집행 방해하는 경호처도 공범이다!"
불과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대통령 지지자들이 '불법 영장 원천 무효'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탄핵 무효! 탄핵 무효!"
앞선 공수처의 1차 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는 차벽을 세우고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겹겹의 저지선을 폈는데,,,
주말 사이 관저 주변에 철조망을 추가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2명을 추가 입건하는 한편, 경호처의 지휘를 받는 서울경찰청 산하 101·102경비단과 22경호대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체포 저지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또 다시 방해할 경우 현행범 체포도 검토하겠단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박태범 홍수호 장준환 정우현]
#윤석열 #체포 #관저 #찬반집회 #경호처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시한을 하루 앞두고 관저 앞에선 찬반 집회가 계속됐습니다. 공수처가 추가 영장 집행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저 안팎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 간부를 추가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관저 앞으로 경찰 바리케이트가 쳐졌고, 통행도 전면 차단됐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시한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 관저 주변은 또 다시 둘로 쪼개졌습니다.
민주노총은 폭설과 강추위를 뚫고 철야 농성을 이어가며 즉각적인 체포를 촉구했습니다.
<현장음>
"공무집행 방해하는 경호처도 공범이다!"
불과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대통령 지지자들이 '불법 영장 원천 무효'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현장음>
"탄핵 무효! 탄핵 무효!"
앞선 공수처의 1차 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는 차벽을 세우고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겹겹의 저지선을 폈는데,,,
주말 사이 관저 주변에 철조망을 추가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이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지만, 경호처 직원들은 여전히 영장 추가 집행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2명을 추가 입건하는 한편, 경호처의 지휘를 받는 서울경찰청 산하 101·102경비단과 22경호대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체포 저지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또 다시 방해할 경우 현행범 체포도 검토하겠단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영상취재 기자 박태범 홍수호 장준환 정우현]
#윤석열 #체포 #관저 #찬반집회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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