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실패에 이어 재집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버스 벽이 설치돼 있다.성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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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체포 관련 찬·반 집회로 용산구 한남대로에 도로통제가 발생하면 버스 우회운행과 교통정보 안내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6일 한남대로 일대 집회로 도로통제가 예상된다”며 “출퇴근시간대 등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우회 운행과 대시민 교통정보 안내를 강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윤 대통령 관저와 가까운 한남대로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한남오거리에서 북한남삼거리 구간 일부 차로가 통제 중이지만 버스가 우회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집회 규모가 커져 한남대로가 전면통제될 경우 이곳을 지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은 우회할 계획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유효기간을 6일로 적시했다.
대상노선은 간선버스인 110, 140, 142, 144, 400, 402, 420, 470, 472, 741번, 지선버스인 3011, 6211번, 광역버스인 9401, 9401-1번, 심야버스인 N13, N31, N37번으로 총 17개다.
서울시는 “지하철의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 무정차 통과,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 요원 투입, 역사 출입구 관리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오후 5시21분부터 41분까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을 무정차 통과하며 이를 재난안전문자로 알렸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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