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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공수처, 최상목 대행에 경호처 영장집행 협조 재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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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뉴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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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뉴스 = 태기원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지휘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경호처에 대한 지휘 감독자인 최 권한대행에게 경호처에 대한 협조 지휘를 재차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5시께 기획재정부로 전자 공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최 대행이 회신할지는 미지수다.

공수처는 앞서 1일에도 최 권한대행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게 '경호처 등이 집행 절차에 협조할 수 있도록 지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지만, 최 대행은 회신하지 않았다.

정 실장은 "대통령비서실장은 경호처를 지휘감독할 권한이 없다"고 회신했고, 방 실장은 별도로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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