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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尹멘토’ 신평 “윤대통령의 예언자적 점지, 수감돼도 영향력 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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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신평 변호사와 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신평 변호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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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12·3계엄은 결코 내란이 아니라고 주장한 신평 변호사가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예언자적 점지력을 보유해 옥중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에서의 탄핵재판은 아마 3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별한 이념적 편향성을 가진 재판관이 아닌 한, (2024. 7.1.자 트럼프 대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의 취지를 받아들이며 탄핵소추의 기각 쪽으로 손을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대한 검찰 기소장의 내용이 거의 사실로 인정된다면 인용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살아서 돌아온다면 그의 집권 후반기는 전반기와 달리 많은 변모를 보일 것”이라며 “나는 그의 인품이나 뛰어난 공감능력이 고통과 시련이 내려준 귀한 가르침을 받아들이게 하여, 반대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보다 더 성숙한 정치인으로 바뀌게 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선고를 받는다면 형사법정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을 것”이라면서도 “그 후 그의 영향력은 완전 소진해버릴 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윤 정부는 우리 헌정사상 권력형 부정부패가 사라진 최초의 정부”라면서 “그의 대중친화적 강한 리더십에 대한 흠모의 마음이 이재명 정부 하에서 점점 강해질 것”이라고 썼다.

그는 “우선 당장 윤석열은 옥중에 수감되어서도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그의 예언자적 점지는 공직선거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만약에 다른 보수정부가 들어서서 사면을 받아 그가 옥중에서 풀려난다면 아직 그 연령상 4년 중임의 대통령제로 개헌된 이후의 대통령선거에도 출마하여 당선될 수 있다”며 “그는 보수의 진영에서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체불가능의 정치적 아우라를 계속 지니며, 보수의 진영을 이끌어나갈 것임에 틀림없으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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