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둔덕형 로컬라이저에 묻혀있던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엔진이 어제 수거됐습니다.
희생자 179명의 DNA는 모두 확인된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준호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참사 현장은 지금 수습 작업을 잠시 중단한 상태인데요.
날이 밝으면 다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기체 확인과 수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어제는 기체의 꼬리 부분을 들어 올려 남은 시신 등의 수색이 진행됐는데요.
지금까지 참사 희생자 179명의 DNA가 모두 확인됐고, 50여 명의 시신은 유가족들에게 인도됐습니다.
현재 무안공항 본관 2층에는 경찰 안내 데스크가 마련돼 시신과 유류품 등의 안내가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유류품 수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만큼 정밀한 확인을 거치겠다는 입장입니다.
조사팀은 음성기록 장치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치고 녹취록을 작성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록 작성 작업이 언제 끝날지 확답은 어렵지만,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허위 정보로 인한 유가족들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찰의 본격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무안공항에서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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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jhah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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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형 로컬라이저에 묻혀있던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엔진이 어제 수거됐습니다.
희생자 179명의 DNA는 모두 확인된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준호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전남 무안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참사 현장은 지금 수습 작업을 잠시 중단한 상태인데요.
날이 밝으면 다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기체 확인과 수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어제는 기체의 꼬리 부분을 들어 올려 남은 시신 등의 수색이 진행됐는데요.
콘크리트 둔덕 속 흙더미에 파묻혔던 엔진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참사 희생자 179명의 DNA가 모두 확인됐고, 50여 명의 시신은 유가족들에게 인도됐습니다.
현재 무안공항 본관 2층에는 경찰 안내 데스크가 마련돼 시신과 유류품 등의 안내가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유류품 수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만큼 정밀한 확인을 거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 중인데요.
조사팀은 음성기록 장치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치고 녹취록을 작성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록 작성 작업이 언제 끝날지 확답은 어렵지만,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허위 정보로 인한 유가족들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찰의 본격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0건 이상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입건 전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그중에 6건엔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무안공항에서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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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jhah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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