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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하마스, 카타르서 이스라엘과 휴전·인질 간접협상 재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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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텔아비브=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가족과 그 지지자들이 시위하고 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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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는 3일(현지시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카타르에서 재개된다고 확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휴전과 인질 석방을 겨냥한 간접협상이 카다르 수도 도하에서 이날 늦게 다시 열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마스는 협상을 타결하려면 적대행위를 완전히 중단하고 점령군인 이스라엘군이 철수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성명은 "한결같고 회복력을 가진 우리 국민의 열망, 목표를 충족시키는 합의를 가능한 한 빨리 타결할 수 있도록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마스 성명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석방 등을 위해 3일 도하로 협상대표를 파견하겠다고 공표한 다음날 나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도하에서 협상 계속할 수 있도록 모사드, 국방군(IDF), 신베트(ISA) 전문가로 이뤄진 협상단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미국, 이집트, 카타르를 중재자로 삼아 휴전안과 인질협상을 놓고 간접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하마스가 이스라엘 측의 제안을 거의 거부하면서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하마스는 최근 이스라엘이 새로운 조건을 내밀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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