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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공습으로 부서진 키이우의 건물
러시아군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중남부 자포리자 지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사용해 공습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키이우 외곽 일대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러시아에서 드론 93대가 날아왔고 이 가운데 60대는 격추됐거나 전자전 장비로 무력화됐다고 전했습니다.
키이우 외곽에서는 격추된 러시아 드론의 잔해가 트럭에 떨어지면서 운전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드론 잔해는 민간 주택에도 피해를 줬는데 주택가에서 16세 소년과 그 아버지가 드론 잔해 낙하물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자포리자에서는 미사일 공습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반 페도로우 자포리자 주지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연금 생활을 하던 남성 1명이 러시아의 로켓 공격에 숨졌고 그의 아내는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경 도시인 브랸스크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의 박격포 공습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브랸스크시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쏜 박격포가 주거지로 떨어져 민간인 1명이 숨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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