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KBS 드라마팀 경찰 고발

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KBS 드라마팀 경찰 고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 만대루에 못질을 한 KBS 드라마 촬영팀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오늘(3일) 자정 국민신문고에는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사건'이란 제목의 고발장이 접수됐고, 경북경찰청은 이를 안동경찰서에 배당할 방침입니다.

어제(2일) 안동시는 KBS 드라마 촬영팀이 소품을 달기 위해 지난달 30일 만대루 나무 기둥에 못질을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입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남주의첫날밤을가져버렸다 #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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