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안공항 관제자료·참고인 조사…기체 엔진 수거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가 26시간에 걸쳐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참고인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장에서 엔진을 수거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김경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항공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물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앞서 무안공항 사무실과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장장 26시간 동안 이어진 압수수색 영장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참사를 키운 요인으로 지적된 로컬라이저 관련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중요 참고인'인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등 2명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김 대표이사 등 2명은 참고인 조사를 거쳐 입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가 소환 통보 대상자들을 가릴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 "압수물 이제 정리해서 분석하고 추가로 확보해야 될 게 있으면 확보하고, 사람 불러서 확인해야 될 게 있으면 불러서 확인하고."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기체 결함이나 관리상 문제가 확인될 경우 중대시민재해 혐의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사팀은 둔덕 흙더미에 파묻힌 엔진을 파내 옮긴 뒤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고 기종의 엔진 제작사인 제너럴일렉트릭 관계자 1명도 조사팀에 추가로 합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영상취재기자 : 문원철·이승안·최문섭·이용준·문영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압수수색 #참고인 #김이배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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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가 26시간에 걸쳐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참고인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장에서 엔진을 수거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김경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항공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물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앞서 무안공항 사무실과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장장 26시간 동안 이어진 압수수색 영장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경찰은 항공기 운항과 정비, 관제탑 교신 내용 등 방대한 양의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참사를 키운 요인으로 지적된 로컬라이저 관련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중요 참고인'인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등 2명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김 대표이사 등 2명은 참고인 조사를 거쳐 입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참고인들에 대한 경찰 조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가 소환 통보 대상자들을 가릴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 "압수물 이제 정리해서 분석하고 추가로 확보해야 될 게 있으면 확보하고, 사람 불러서 확인해야 될 게 있으면 불러서 확인하고."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기체 결함이나 관리상 문제가 확인될 경우 중대시민재해 혐의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원인 규명에 나선 한미 합동조사팀은 현장에서 사고 기체의 엔진을 수거했습니다.
조사팀은 둔덕 흙더미에 파묻힌 엔진을 파내 옮긴 뒤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고 기종의 엔진 제작사인 제너럴일렉트릭 관계자 1명도 조사팀에 추가로 합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영상취재기자 : 문원철·이승안·최문섭·이용준·문영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압수수색 #참고인 #김이배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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