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모습. 1만2032가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단일 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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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시중은행이 새해 들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를 위한 잔금 대출 한도를 증액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 대출 한도를 기존 500억원에서 1500억원로 변경했다. NH농협은행도 기존 2000억원에 더해 2000억원을 추가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연 4.36~4.53%의 금리를, 농협은행은 금융채 5년물 금리에 1.3%포인트(p)를 합한 금리를 적용 중이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각 3000억원, 신한은행은 1000억원의 기존 한도를 유지했으나 은행별 상황에 따라 추후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5대 은행 합산 한도는 기존 9500억원에서 1조2500억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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