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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2시쯤 강원 고성군 거진항 포구의 한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90여 명과 지휘차 등 장비 36대 등을 동원해 현재 화재 진압 중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전해지며, 화재 규모가 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황입니다.
사고가 난 창고는 어촌계에서 사용하는 그물과 플라스틱 자재 등이 모여 있던 곳으로, 규모는 약 300평이 좀 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 초진 전이지만, 곧 불을 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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