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앞으로 조문객들이 헌화를 위해 줄을 서 있다. 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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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은 유가족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심리회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가족들을 위한 급식지원, 샤워지원, 회복차량, 심리상담, 셸터 설치, 구호품 제공, 물자지원 등에 쓰인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다. 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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