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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최진웅 대통령실 비서관 사직 후 곧장 尹 품으로...메시지 지원 나섰다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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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지금 최진웅 전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사직을 하고 윤 대통령의 메시지 지원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계엄을 한 이유 등 윤 대통령의 진실을 알리는 SNS에 많이 내려고 한다 이렇게 밝혔는데 윤 대통령의 SNS 정치가 본격화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필요한 소통의 과정이라고 보시나요?

◆김민수> 왜냐하면 대통령에 대한 입장은 어떤 식으로든 굉장히 국민들께 전달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하면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소통함으로 인해서 내가 계엄을 한 이유는 무엇이고 내 계엄에는 국민들에 대한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진짜 바꾸고자 했던 대한민국은 무엇이다를 명확하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계속 법치를 이야기하는데 대한민국은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비록 피고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입장에 대해서 충분히 변론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국의 대통령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신임을 받은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여론몰이, 마녀사냥 당하듯이 지금 일방적인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대통령의 입장을 SNS가 됐든 어떤 경로가 되었던 국민들께 충분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대변인님께서는 어떤 입장이신가요?

◆윤종군> 대통령이 이미 SNS를 통해서 김용현 장관도 마찬가지로 자기의 입장을 얘기해 왔지 않습니까? 대통령 입장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기회가 부족했다, 이런 것에 대해서 전혀 국민들께서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요.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모두 마찬가지인데 지금 너무 본인들의 죄를 회피하기 위한 행동들, 이것이 곧 태극기 부대들에게 충돌을 선동하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극우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가스통을 준비해라, 무기를 준비해라, 이런 얘기까지. 지금 이게 2025년 대한민국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까? 이런 상황까지 조장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본인들이 스스로 만들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앞서서 기본권의 제한이 없었다, 내란, 이게 불법적인 게 아니다, 이런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 저도 계엄이 선포됐던 당일날 국회 담장을 넘어서 겨우 들어갔습니다. 저도 현직 국회의원 신분이지만 진입을 못하게 했고 간신히 담장을 넘어서 들어갔는데 안에서도 경찰이 또 통제를 했어요. 법적 근거가 없는 거죠. 수많은 국민들이 내란으로 인해서 기본권의 제약을 받았죠. 이미 받은 분들이 있고 그날 밤에 국회에 몰려와서 장갑차를 막고 이랬던 국민들이 없었다면 지금 언론인들, 언론사 다 게엄군에게 제압당했을 겁니다. 그리고 계엄 선포 이후에도 나왔지만 사법부까지 침탈하려고 했고 심지어 선관위까지 침탈하려고 했던 겁니다. 이런 것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탈한 게 아니면 도대체 어떤 상황이 연출돼야 국민들의 기본권이 침탈되었다고 보는 건지 정말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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