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지지자들이 관저 앞 진입로에 드러눕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취재 차량에 고성을 지르고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 찾아가 집회를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이 일으켜 세우려 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모든 참가자들께서는 지금 즉시 해산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엄을 옹호하는 대통령 지지자들이 체포 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관저 진입로에 누운 겁니다.
경찰이 5차례나 해산 명령을 했지만 듣지 않자 기동대를 투입해 약 15분 만에 모두 끌어냈습니다.
"불법체포 중단하라 불법체포 중단하라."
경찰은 관저 진입로에서 한남대교 쪽 방면으로 골목 진입로도 차단했습니다.
"한남동 관저 앞으로 나와주세요. 우리는 여기서 최전방에 있어요. 우리가 주력군이다."
계엄은 합법이라며 부정 선거를 검증하라는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탄핵 무효! 탄핵 무효!"
"나가라 나가 꺼져."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큰 길을 건너 거리를 두고 열릴 예정이었지만,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들며 욕설과 몸싸움이 오가 취소됐습니다.
"왜 이래요! 왜 이래! <말로 해요. 말로.>"
윤석열 대통령이 "유튜브 잘 보고 있다, 함께 싸우겠다"는 말로 지지자들의 결집을 유도하고, 사실상 체포의 저지선으로 삼으면서 관저 앞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백승우 기자(100@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지지자들이 관저 앞 진입로에 드러눕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취재 차량에 고성을 지르고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 찾아가 집회를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 위에 사람들이 드러누웠습니다.
경찰이 일으켜 세우려 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모든 참가자들께서는 지금 즉시 해산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엄을 옹호하는 대통령 지지자들이 체포 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관저 진입로에 누운 겁니다.
이들이 신고한 집회는 관저 진입로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열렸는데, 몇몇 참가자들이 경찰 저지선을 모두 뚫고 관저 진입로까지 들어섰습니다.
경찰이 5차례나 해산 명령을 했지만 듣지 않자 기동대를 투입해 약 15분 만에 모두 끌어냈습니다.
"불법체포 중단하라 불법체포 중단하라."
경찰은 관저 진입로에서 한남대교 쪽 방면으로 골목 진입로도 차단했습니다.
유튜브로 보고 있다는 대통령의 말에 화답하듯 대통령 지지자들은 관저 앞이 최전방이라며 모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남동 관저 앞으로 나와주세요. 우리는 여기서 최전방에 있어요. 우리가 주력군이다."
계엄은 합법이라며 부정 선거를 검증하라는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탄핵 무효! 탄핵 무효!"
대통령 지지자들은 여러 언론사 취재 차량을 가로막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나가라 나가 꺼져."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큰 길을 건너 거리를 두고 열릴 예정이었지만,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들며 욕설과 몸싸움이 오가 취소됐습니다.
"왜 이래요! 왜 이래! <말로 해요. 말로.>"
윤석열 대통령이 "유튜브 잘 보고 있다, 함께 싸우겠다"는 말로 지지자들의 결집을 유도하고, 사실상 체포의 저지선으로 삼으면서 관저 앞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백승우 기자(100@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