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을 유가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밥 한끼와 디저트를 준비해 전하고 있고, 온라인에서 기부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신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 주걱으로 끓는 추어탕을 휘젓고 재워둔 돼지갈비도 정성스레 옮깁니다.
완도 지역 주민 70여 명은 생업을 제쳐두고 무안공항을 찾아 추어탕 1000인분 , 돼지갈비 1200인분을 만들어 현장에서 나눴습니다.
김희주 / 전남 완도
"새벽에 5시에 배 타고 차 타고 올라왔고요. 돼지갈비는 1200인분 했고요. 추어탕은 1000인분을 했습니다."
정오가 넘은 점심시간. 무안국제공항 주차장에는 대략 7개의 급식 봉사 차량이 운영되고 있는데, 의료진부터 공무원까지 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어려울 거 같아 주위에 도움을 구했는데, 포항 시민 12명이 돕겠다며 가게로 찾아온 덕분에 이틀 만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
김지연 / 경북 포항
"사고 소식을 듣고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1100개가 넘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서"
무안공항 자원봉사는 매일 1000여 명이 신청하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봉사자를 돕는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있는 건데, 신청자가 많아 한때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신경희 기자(heyjude@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을 유가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밥 한끼와 디저트를 준비해 전하고 있고, 온라인에서 기부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신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 주걱으로 끓는 추어탕을 휘젓고 재워둔 돼지갈비도 정성스레 옮깁니다.
완도 지역 주민 70여 명은 생업을 제쳐두고 무안공항을 찾아 추어탕 1000인분 , 돼지갈비 1200인분을 만들어 현장에서 나눴습니다.
김희주 / 전남 완도
"새벽에 5시에 배 타고 차 타고 올라왔고요. 돼지갈비는 1200인분 했고요. 추어탕은 1000인분을 했습니다."
정오가 넘은 점심시간. 무안국제공항 주차장에는 대략 7개의 급식 봉사 차량이 운영되고 있는데, 의료진부터 공무원까지 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포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지연 씨는 1000개가 넘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새벽부터 무안공항을 찾았습니다.
혼자서는 어려울 거 같아 주위에 도움을 구했는데, 포항 시민 12명이 돕겠다며 가게로 찾아온 덕분에 이틀 만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
김지연 / 경북 포항
"사고 소식을 듣고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1100개가 넘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서"
무안공항 자원봉사는 매일 1000여 명이 신청하고 있습니다.
공항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봉사자를 돕는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있는 건데, 신청자가 많아 한때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신경희 기자(heyjud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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