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참사 희생자들의 첫 발인도 치러졌습니다. 현재까지 40명이 넘는 시신이 유가족들에게 인도됐고, 유류품도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나머지 희생자의 시신도 하루 빨리 수습되길 애타는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특공대가 호미와 곡괭이로 흙과 잡초를 일일이 파헤칩니다.
인근에서는 공수부대원들도 수색을 합니다.
사고 인근 부지에 훼손된 시신 일부나 유류품이 있는지 찾는 겁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여권이나 지갑, 가방 등 유류품 일부는 처음 유족에 전달됐습니다.
"유류품 소유자가 확인된 게 있고요, 확인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확인된 유류품이 200여점 됩니다.
파손된 휴대전화도 다수 발견됐는데,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이 담겼는지 파악하기 위해 유족들 입회 아래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체 희생자 179명 가운데 유족에게 인도된 건 오후 8시 기준 41명에 불과합니다.
유족들은 확보 상황이라도 알려달라며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유족
"완벽한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그 작업이 언제쯤 일부라도 끝나는지 여쭤보는 거예요."
유족들은 휴대전화를 찾지 못해 고인의 지인들에게 부고를 알리지 못하는 일도 겪고 있는데, 중대본은 과기정통부와 백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노도일 기자(oneroa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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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오늘 참사 희생자들의 첫 발인도 치러졌습니다. 현재까지 40명이 넘는 시신이 유가족들에게 인도됐고, 유류품도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나머지 희생자의 시신도 하루 빨리 수습되길 애타는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특공대가 호미와 곡괭이로 흙과 잡초를 일일이 파헤칩니다.
인근에서는 공수부대원들도 수색을 합니다.
사고 인근 부지에 훼손된 시신 일부나 유류품이 있는지 찾는 겁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여권이나 지갑, 가방 등 유류품 일부는 처음 유족에 전달됐습니다.
박상우 / 국토부 장관
"유류품 소유자가 확인된 게 있고요, 확인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확인된 유류품이 200여점 됩니다.
파손된 휴대전화도 다수 발견됐는데,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이 담겼는지 파악하기 위해 유족들 입회 아래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체 희생자 179명 가운데 유족에게 인도된 건 오후 8시 기준 41명에 불과합니다.
발견된 시신 조각이 어느 부분인지 또 누구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DNA 검사를 하다보니 유가족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겁니다.
유족들은 확보 상황이라도 알려달라며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유족
"완벽한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그 작업이 언제쯤 일부라도 끝나는지 여쭤보는 거예요."
유족들은 휴대전화를 찾지 못해 고인의 지인들에게 부고를 알리지 못하는 일도 겪고 있는데, 중대본은 과기정통부와 백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노도일 기자(oneroa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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