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공회의소 '정부·지자체 기업지원 공모사업 알림이시스템' 효과 만점

[구정욱 기자]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상공회의소 '정부·지자체 기업지원 공모사업 알림이시스템'이 지역기업의 도약에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진주상의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진주 소재 기업이 알림이시스템을 통해 약 835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책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진주시와 협업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오고 있는 알림이시스템은 기업담당자가 놓치기 쉬운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 216개의 기관이 시행하는 모든 기업지원 공모사업을 진주지역 기업체 대표 및 담당자에게 매일 이메일과 모바일로 알려주고 있다.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뿐 만 아니라, 공모 지원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지난해 181개 참여기업이 총 521건, 835억 원 상당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세부적으로는 자금 507억 원, 기술개발 111억 원, 사업지원 180억 원, 판로 16억 원, 창업 11억 원, 인력 9억 원 등이다.

진주상공회의소 허성두 회장은 "정부·지자체 기업지원사업 알림이시스템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두 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기업지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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