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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강원도 'CES 2025' 첫 단독관 개관…혁신기업 글로벌 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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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최, 참가 기업 총 21개 사로 늘어

연합뉴스

강원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오는 7∼10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인 '강원관'을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원관은 지난해 1월 'CES 2024'에 참가한 김진태 도지사가 2025년에는 '더 많은 도내 혁신기업이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계기로 진행하게 됐다.

CES 2025에 마련될 강원관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1천200스퀘어피트(약 33평) 규모로 10개 기업 부스와 '글로벌 미래도시 강원' 홍보관으로 꾸며진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춘천시, 강릉시,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등 5개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올해 CES 2025에 참가하는 도내 전체 기업은 총 21개 사로, 지난해 10개 사에 비해 대폭 늘었다.

더 많은 도내 혁신기업이 이번 CES 2025에 참가함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CES 강원관 운영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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