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가 몸캠피싱·딥페이크 대응 기술 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 / 출처=라바웨이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라바웨이브, 디지털 성범죄 대응 기술 체험 서비스 오픈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Lavarwave)가 지난 12월 27일 몸캠피싱·딥페이크 범죄 피해자들의 솔루션 신뢰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 3종을 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 데모(SOLUTION DEMO)’를 선보였다.라바웨이브는 구두로만 설명되던 기존 디지털 성범죄 대응 솔루션과 달리, 피해자가 직접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데모를 제공한다. 이는 라바웨이브의 핵심 솔루션 3종인 ▲데이터인젝션 ▲더미데이터 ▲하이퍼 디텍트 등으로 구성된다. 데이터인젝션과 더미데이터는 몸캠피싱 대응을 위해 피해자의 민감한 데이터 보호 및 유출 방지에 특화된 기술이며, 하이퍼 디텍트는 딥페이크와 불법 촬영물 유포에 대응하는 AI 기반 신규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특히 라바웨이브는 단계별 진행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메시지를 배치해 모든 연령대의 피해자가 디지털 성범죄 초기 단계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바웨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응 솔루션의 제공이다. 기술 개발로 진화하는 디지털 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자 보호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범죄 근절’이라는 라바웨이브의 핵심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라바웨이브는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의 예방과 대응을 아우르는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주력한다.
CEO클럽 강연 모습 / 출처=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 창업존 중심으로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 확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지난 12월 20일 판교 창업존 대표 교육·세미나 프로그램 ‘2024 CEO클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CEO클럽은 판교 창업존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존 입주사뿐만 아니라 판교 소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경기혁신센터는 ▲최신 기술·산업 트렌드 ▲투자·IPO 등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 ▲정책자금 유치 전략 등 주제로 네트워크 장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월 1회 총 12회 강연을 통해 1100여명이 모였다. 지난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제34회 CEO클럽은 ‘2024 판교밸리 페스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미국 대선 결과가 기후테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2025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 전망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순으로 구성됐고, 200여명의 스타트업 대표 및 예비 창업자가 참석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도 판교 창업존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간다. 경기혁신센터는 “창업존을 비롯해 판교 대표 교육·세미나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기 위해 창업기업의 필요를 지속 발굴 중이다. 특히 기업가 정신 중심의 교육과 세미나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식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소장(좌),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우) 모습 / 출처=위로보틱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로보틱스, 산악 안전 혁신 이끈 공로 인정받아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가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혁신업무 유공 협업기업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지난 12월 30일 밝혔다. 산악활동 혁신 및 안전 증진에 기여한 점과 더불어, 웨어러블 로봇의 공공 부문 적용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위로보틱스는 지난해 3월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더 안전한 지리산 구현’을 목표로 웨어러블 로봇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으로 탐방객의 조난(탈진) 상황 대응과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산악활동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 연구이 본격화됐다. 또한 10월에는 탐방객들에게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기회를 제공,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12월에는 전국 10여 개 국립공원에서 활동하는 레인저에게 윔 47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위로보틱스는 “국립공원의 재난 안전과 자원 보전 사업을 담당하는 구조대원들의 현장 업무를 개선하겠다. 2025년에도 산악활동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실증 협업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윔은 1.6kg 무게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으로, 보행 보조모드, 운동모드, 오르막 모드, 내리막 모드를 제공한다. 윔은 CES 2024에 이어 CES 2025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덴티버드 솔루션 이미지 / 출처=이마고웍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마고웍스, 230억 시리즈C 투자 유치 달성
지난 12월 31일, AI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전문기업 이마고웍스 주식회사(이하 이마고웍스)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마고웍스는 세계 치과 시장에서 ▲3차원 CAD 자체 기술 ▲3차원 의료 데이터 특화 AI 기술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최초 상용화한 기업이다. 치아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을 포함하는 ‘덴트버드 솔루션(Dentbird Solutions)’을 미국, 일본, 한국 등 세계 110여개 국가에 제공하고 있다.이번 시리즈C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자도 대거 진입했다. 신규 투자사는 스틱벤처스, K2인베스트먼트를 비롯, TS인베스트먼트와 IBK기업은행, 대만 치과 분야 전문 PE사인 TCG(Trianchor Capital Group) 등이다. 기존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후속 투자를 진행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마고웍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해외 치과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제품의 성능을 높이고, 임상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한다. 이마고웍스 김영준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 완료된 이번 투자 유치는 이마고웍스의 기술력과 당사 제품의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 확장 및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노력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집지켜 행복주택지도 데이터 이미지 / 출처=집지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집지켜, ‘행복주택지도’ 사용자 분석 데이터 발표
프롭테크 스타트업 ‘집지켜’가 자사의 ‘행복주택지도 서비스’ 17만 279명의 사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지난 12월 30일 공개했다. ‘행복주택지도’는 전국의 임대주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 예산, 매물과 직장과의 거리, 지하철역 등 조건에 맞는 임대주택 매물을 찾도록 돕는다. LH 청년안심주택, HUG 매입임대주택 등에 대한 실시간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집지켜는 2024년 12월 기준 17만 279명에게 총 8426개 종류의 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했다. 서비스 이용자의 84%는 2030 세대며, 이들은 주로 임대청약정보를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인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12,896회, 9.37%), 서울 동작구 성대로(9,414회, 6.98%), 서울 강북구 수유동(8,339회, 6.96%) 순이었다. 또한 사용자들은 든든전세주택, 청년주택, 행복주택 형태의 매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지켜 김한성 대표는 “집지켜는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 10주 동안에만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다”며 “사회초년생들이 주거 공간으로 임대청약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전세사기와 같은 위험 요소 배제, 보증금과 월세의 유연한 조건 변경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플로가 2년 연속 CES에 참가해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을 선보인다 / 출처=위플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플로, 2년 연속 CES 참가…’AI 드론 점검 솔루션’ 공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weflo)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위플로는 이번 CES 2025에서 ▲휴대용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 ▲에어택시 점검 솔루션 ‘포터블 버티핏(Portable verti-Pit)’ ▲AI 기반 스마트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QC(verti-Pit QC)’를 공개한다.버피팃 미니는 소형 드론의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솔루션으로, CES 2025 드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비접촉 방식으로 약 10초 내에 드론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장을 예측해 사전에 안전 문제를 예방한다. 또한 포터블 버티핏은 기존 드론용 점검 패드를 에어택시용으로 제작한 버전으로, 이륙 전 기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는 휴대용 솔루션이다. 이는 기존에 파일럿과 정비사가 육안으로 진행하던 기체의 프리 플라이트 체크(pre-flight check)를 자동화했다.
위플로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버티핏 QC는 드론 생산 단계의 EoL(End-of-Line) 과정에서 수 초 내에 기계적 결함을 자동화 점검할 수 있는 장비다. 이는 현재 국내 드론 제조 업체에서 테스트 중이며 제품으로 내년 상반기 납품을 앞두고 있다.
위플로 김의정 CEO는 “2025년은 에어택시 서비스의 상용화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점검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CES 2025 참가를 통해 AI 기반의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을 선보이고, 세계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T동아 김예지 기자 (yj@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