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마가 양자컴퓨터 시스템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메이벨 퀀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에 양자컴퓨팅 시스템 을 도입한다./노르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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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및 보안 전문 기업 노르마는 미국 양자컴퓨터 인프라(기반 시설) 기업인 메이벨 퀀텀과 통합 양자컴퓨팅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노르마는 이번 MOU를 계기로 메이벨 퀀텀의 극저온 냉각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한국에 도입한다. 메이벨 퀀텀은 양자처리장치(QPU)와 제어 전자장치가 노르마의 양자 시스템과 호환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나선다. 이 외에도 공동 마케팅, 기술 발표회, 신규 고객 확보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연세대는 심우영 신소재공학과가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의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나노 레터스는 미국화학회(ACS)가 발간하는 학술지로, 나노과학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학술지 중 하나다. 심 교수는 앞으로 나노 레터스에 제출된 논문의 품질을 평가하고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심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심 교수는 2차원(D) 반도체와 나노이미징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꼽힌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별 양자 통신 정책 동향 분석 및 시사점’을 주제로 이슈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ISTI는 이번 이슈 브리프를 통해 주요국의 정책을 분석하고, 한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KISTI는 국내 연구 생태계 강화 전략과 양자암호 기술 상용화와 표준화를 위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올해 연구·경영 계획으로 임무·수요 중심의 연구개발(R&D) 혁신을 꼽고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TRI는 인공지능(AI) 컴퓨팅, AI 로봇, 6세대(G) 통신, 메타버스, 첨단모빌리티, 첨단바이오 등 6개 분야의 프로젝트 완수와 함께 산업화를 위한 연구 성과 확산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혁신과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병철 기자(alwaysa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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