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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공항서 희생자 추모…유족과 비공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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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통합지원센터 방문해 근무자 격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모공간 협의 약속"

노컷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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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한 뒤 묵념으로 조의를 표했다.

이날 최 권한대행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국가보훈부 등 9개 부처 장관 및 장관급 인사들과 동행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30일에도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분향소 조문을 마친 뒤 2층으로 이동해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어 공항 인근에 위치한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유족과 만나 추모공간 조성과 관련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추모공간 조성을 위해 유가족들과 협의하겠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마음을 무슨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면서 "잘 보내드리기 위해서라도 잘 추스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날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 등 사법당국은 모니터링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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