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부산시·국민의힘 시당, 민생안정·안전대책 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 지역거점 항공사 존치 논의

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025년 첫 근무일인 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생안정과 지역 주요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혼란한 국정 상황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으로 국민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부산시 민생안정 대책, 항공·항만·도시철도 등 지역 주요 교통 분야 안전관리 대책, 겨울철 대형화재 안전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소비 진작, 소상공인 위기 극복, 관광 활성화, 시민복지 안전망 강화, 물가안정이라는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내수 부진 장기화에 대비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살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 해양경찰 등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김해공항, 항만·선박 안전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후 시설물과 노후 전동차 적기 교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부산시·국민의힘부산시당 긴급 현안 간담회
[부산시 제공]


대형화재 발생 우려 대상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24시간 재난 대비 태세를 구축한다.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총량 예외 사업 선정, 부산형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등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 등 미래 비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박수영 시당위원장은 "경제, 민생, 안전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분야인 만큼 시와 부산시당이 올 한 해 면밀히 챙겨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정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하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지역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로지 부산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에게 더 큰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든든한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