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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사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대출이자 지원 2.5%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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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천시청
[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경기침체와 시중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지역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지원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기간을 연장한다.

이자 지원 규모는 2.5%다. 가령 대출 금리가 4%라면 여기에 2.5%를 뺀 1.5%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84억원이다.

지원 자금 종류는 창업자금 또는 경영안정 자금으로 업체당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오는 9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융자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에서 보증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KB국민은행 등 16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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