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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경기도, 글로벌 수준 물관리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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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경기도수자원본부 전경/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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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글로벌 수준의 물 관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도는 '제3차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5개년 시행계획(2025~2029)'을 수립하고 2029년까지 74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계획은 '탄소중립 선도하는 경기도 물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도내 물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행계획은 △탄소중립 기술 분야 집중 지원 △지원체계 고도화 △전략적 해외 진출 지원 △물산업 전문성 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의 4대 전략과 15대 단위사업을 담고 있다.

탄소중립 기술 분야 집중 지원을 위해선 스마트 기술을 활용, 원격으로 계측·감시·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상하수시설 운영, 재생에너지 활용 하수처리,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후위기 대응 물 재이용 등 미래형 물기술을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해서는 경기도 물산업 콘트롤타워로 경기도물산업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물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기도형 기업 간 협력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전략적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선 물기업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 구매자 초청 연수, 해외 현지 조사, 수출 상담회 등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벌이게 된다.

표명규 도 상하수과장은 "이번 제3차 시행계획은 경기도 물 관리와 물산업 육성을 위한 명확한 실행 청사진으로 경기도의 물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복지와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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