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교육 실현"…시무식

경남도교육청 2025년 시무식 (창원=연합뉴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이 2일 도교육청 본청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1.2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일 본청 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신년 인사말에서 "2025년 경남교육은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교육'을 목표로, 교육공동체와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 한 명, 한 명과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구성원이 곧 미래 교육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협업하며 경남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저출생과 지역 소멸로 인한 학생 수 감소 등 사회적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다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며 "경남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경남의 미래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새해에 수업 혁신,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정책을 추진하며 학생 중심의 행복한 교육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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