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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제주 오름 지키고 반려동물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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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지정 기부 모금 시작…목표액 각 1억원

연합뉴스

제주도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오름 보전과 반려동물 쉼터 조성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모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 모금을 시작한다.

지정 기부 사업으로는 '오름아 걱정마!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여행 댕댕이 힐링 쉼팡' 등 2건을 추진한다.

'오름아 걱정마!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 사업으로는 탐방객이 많은 제주시 봉개동 거친오름에 경관 감상과 산불 대응이 가능한 다목적 오름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여행 댕댕이 힐링 쉼팡' 사업을 통해서는 도민을 비롯해 반려견을 동반한 제주 여행객을 위한 반려동물 전용 쉼터를 만들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의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이번 신규사업 2건은 각각 1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며, 목표액 달성 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오름 쉼터 외벽과 반려견 놀이터 부지 내에 기부자 명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외에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으로는 로컬 관광자원 연계 워케이션 운영(1억원), 남방큰돌고래 보호 해양환경 캠페인(2억원), 개발 훼손 우려 곶자왈 보전을 위한 공유화 사업(2억원), 제주 밤하늘 청소년 천문캠프 운영(2천만원) 등 4건을 추진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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