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트럭 돌진 사건 관련 발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뉴올리언스 트럭 돌진 사건에 대해 "용의자가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 용의자가 범행하기 몇 시간 전에 IS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라며 "이를 미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보고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용의자가 해당 영상에서 살해 의지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새해 첫날인 이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번화가에서 픽업트럭 한 대가 인파 속으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15명이 숨졌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후 사망했습니다.
FBI는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범인이 42세의 미 퇴역 군인인 샴수드 딘 자바르이며 사건에 사용한 차량에서 IS 깃발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시간 만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불에 타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수사당국은 이 두 사건이 연관됐을 수 있다고 보고 테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뉴올리언스 차량 돌진 사건과 라스베이거스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이 점에 대해서 밝힐 내용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