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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주한 日대사 "일한관계 중요…폭넓은 분야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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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아 새해 인사

연합뉴스

작년 8월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주한일본대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26일 대사관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8.2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는 2일 "작년 12월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내 정치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지만 일한 관계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새해 인사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애도를 표한 뒤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일관계에 있어 작년이 "매우 내실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한 뒤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며 "국가와 국가 관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국민 간 교류는 현재와 미래의 일한 관계를 지탱하는 상호 이해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한 양국의 인적 교류를 더욱 힘차게 추진하는 동시에 경제면에서의 연계,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인 올해 일한이 함께 손을 잡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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