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수석이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코오롱그룹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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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2일 온라인 시무식을 열어 새해 경영 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으로 ‘YNOT(Why Not)’을 발표했다.
YNOT은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뜻을 담았다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왜? 못할 게 뭐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자는 취지라고 한다. 또 YNOT은 임직원 모두 새로운 기회를 잡자는 ‘Yes! New Opportunities Together’라는 뜻도 있다.
코오롱그룹은 신년사에서 “그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고객, 주주 그리고 임직원이었다”며 “이 세 가지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고 밝혔다.
코오롱공감은 2013년부터 그룹이 매년 강조하는 경영 메시지를 키워드로 만들고, 이를 형상화해 배지와 팔찌 형태로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소통 문화다.
올해 배지와 팔찌는 코오롱LSI가 운영하는 호텔 카푸치노의 마스코트 ‘까몽’이 고객(Customer), 주주(Stockholder), 임직원(Employee)을 뜻하는 알파벳 C, S, E를 향해 세 개의 활을 겨눈 모습을 형상화했다.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겠다는 뜻으로, 악마에서 천사로 변신하는 까몽의 캐릭터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의미까지 담았다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
또 2022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 작성에 참여하고 발표해온 전통에 따라 올해도 김형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수석은 타이어코드 사업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달성한 업적을 인정받아 그룹 내 탁월한 공적과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에게 주는 ‘원&온리상’을 받았다.
코오롱그룹 새해 메시지인 ‘코오롱공감’으로 선정된 ‘YNOT’를 형상화한 배지와 팔찌. 코오롱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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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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