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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일론 머스크, 남아공에 테슬라 공장 건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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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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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테슬라 전기차 공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 서비스 도입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라마포사에게 규제 완화를 요청해 스타링크가 남아공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남아공은 외국 기업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최소 30%의 흑인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스타링크의 현지 운영을 장려하기 위한 거래의 일환으로 테슬라의 배터리 공장을 남아공에 짓는 방안을 사실상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지만, 생산량이 제한되어 있어 생산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테슬라는 2016년부터 남아공에 공장을 짓는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머스크가 스타링크 운영을 위해 테슬라 공장 건설을 제안했다면, 그는 회사 간 운영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한 것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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