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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中 BYD, 연말 판매 급증세…테슬라와 격차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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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비야디(BYD) 전기차 [사진: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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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지난해 연말 급증세를 보이며 총 판매량이 425만대에 달하게 됐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로써 BYD는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격차를 좁혔다.

BYD는 지난해 12월, 50만9440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승용차를 판매했으며, 이 중 20만7734대는 전기차였다고 알려졌다. 이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수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BYD의 성장세는 닛산,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기존 자동차 대기업들이 직면한 혼란과 대조를 이루며, 중국에서 판매량 감소에 직면한 서구 자동차 브랜드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BYD는 올해 분기별 매출에서까지 테슬라를 바짝 뒤쫓고 있다는 후문이다. 비록 3분기까지 테슬라에 뒤처졌지만 중국의 베스트셀러는 지난 분기 급증세를 보이며 미국 라이벌과의 격차를 좁혔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다만 BYD는 중국 외 지역에서 약 5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는 유럽연합이 중국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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