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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혁신의 공유" 부산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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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국토부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개최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 공유

노컷뉴스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오는 7월 15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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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최 도시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토부와 과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시회다.

국토부는 그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어져 온 전시회 개최지를 지난해 전국 각 지자체와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시는 공모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협력기관인 벡스코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공모 과정에서 부산이 '지스타(G-Star)',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모빌리티쇼'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과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의 새로운 전략으로 'K-ICT WEEK in BUSAN'과 동반 개최를 통한 시너지 등을 강조했다.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오는 7월 15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70개국 330여개사, 3만9천여명이 참가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이뤄졌던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와 비즈니스 활동에 따른 디지털 융합 신산업의 전후방 활성화 효과는 물론 관광·숙박업 등 유관 산업에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세계 13위, 아시아권 2위의 스마트시티 부문 선도주자로, 이번 선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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