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1명 사망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입구에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7명이 부상당했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경찰국 보안관 케빈 맥마힐은 이번 폭발로 차량 안에 있던 1명이 사망했고, 인근의 최소 7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여러 단서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BC 뉴스와 CNN은 당국이 이번 폭발을 테러 행위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테슬라 고위 팀 전체가 이 문제를 조사 중"이라며 "추가 정보를 알게 되는 대로 게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새해 첫날 오전 8시 40분 경 발생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은 2024년형 사이버트럭이 호텔의 마지막 입구 문까지 왔고, 차량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한 뒤 큰 폭발이 일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 당국은 전날 뉴올리언스에서 약 40명의 사상자를 낸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했다는 점, 트럼프 타워의 상징성 등을 이유로 테러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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