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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안동시,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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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20만원→30만원 지급

7월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지원

뉴시스

경북 안동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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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안동사랑상품권 20만원을 지급했다.

새해부터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10만원을 인상한 30만원을 지급한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고령 운전자는 시내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는 65~69세 운전면허 반납자도 시내버스 무료 승차 대상자에 포함된다.

생계 유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지역 거주 등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수 없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을 알려주는 '차선이탈경고장치 지원사업'도 상반기 중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감하는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고,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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