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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관악구, 가로쓰레기통 대폭 확충…일회용컵 수거함도 시범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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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고자 가로쓰레기통을 종전의 3배 이상으로 확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설치 장소는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횡단보도가 있는 도로변 등 무단투기가 빈번했던 곳이다.

이번에 설치한 쓰레기통은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색상을 달리한 일반용과 재활용 2개를 1조로 구성했다.

특히 쓰레기통 측면에는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일회용 컵의 재활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아울러 구는 가로쓰레기통을 정기적으로 세척, 소독하는 전담 관리자를 배치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가로쓰레기통과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 설치는 구민들의 민원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측면에 일회용컵 전용수거함이 부착된 관악구 가로쓰레기통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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