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진병영 함양군수 "현장중심 실사구시 행정 추진"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간을 군민들 곁에서 현장 중심의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2025년은 최치원 선생의 사회개혁정신을 계승한 ‘新(신) 시무 10조 프로젝트'를 통해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과와 관광정책의 획기적 전환을 위한 관광진흥과를 신설하는 등 환경변화와 정책 방향에 맞춰 조직개편도 마무리했습니다.

영유아부터 청년에 이르는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교육 중심의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함양읍 원도심의 재정비와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해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도심 활력을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주력하겠습니다.

청년, 기업체 근로자와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시가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의 문전수거도 본격 시행하는 등 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1000m 이상 15개 명산 관광자원화를 위한 산악 완등인증 사업 '오르GO 함양'이 본격 시행됩니다. 군 77%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오르GO 함양' 산악 완등인증 사업은 문화와 역사, 명소 중심의 관광을 넘어 함양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함양 사계 4U 사업과 상림 포레스트(FOUR-REST) 프로젝트와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과 지곡 한옥개평마을의 관광 자원화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 대관림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은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함양읍 신관지구에 지구단위계획구역 5만평과 LH와 조성협약을 맺은 물류단지 12만평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투자 부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조금 더디더라도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로컬푸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으며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챙겨 나가겠습니다.

희망과 기대를 품고 2025년의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올해도 군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가겠습니다. 저와 함양군 공직자들은 미래를 보고 정도와 원칙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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