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트럭이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0명 넘게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는데, 미국 당국은 테러인 걸로 보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경찰관들이 한 곳을 가리키면서 동시에 뛰어갑니다.
미국 남부의 유명 관광도시 뉴올리언즈 한복판에 픽업트럭이 돌진한 직후입니다.
용의자는 교차로를 세 번 지날 동안 차를 멈추지 않고 새해맞이를 하던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자이온 파슨스/목격자 : 공포영화가 현실이 된 것 같았어요. 차가 들이받는데, 공중으로, 차 밑으로 모든 것이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현장 주변에서는 최소 한 개 이상 실제 터질 수 있는 폭발 장치가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텍사스 출신 미국 시민권자 42살 샤무드 딘 자바르로 밝혀졌는데,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를 상징하는 검은 깃발을 차에 달고 달렸습니다.
당국은 의도적인 공격이었다면서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아직까지 자신들 소행이라고 밝힌 테러 단체는 없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경찰 등이 신속하게 대응한 데 감사한다고 밝혔고,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 이민자가 문제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병직)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미국에서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트럭이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0명 넘게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는데, 미국 당국은 테러인 걸로 보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경찰관들이 한 곳을 가리키면서 동시에 뛰어갑니다.
미국 남부의 유명 관광도시 뉴올리언즈 한복판에 픽업트럭이 돌진한 직후입니다.
사건은 현지 시간 1일 새벽 3시 15분, 관광객들이 가득 차 있던 버번스트리트에서 일어났습니다.
용의자는 교차로를 세 번 지날 동안 차를 멈추지 않고 새해맞이를 하던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자이온 파슨스/목격자 : 공포영화가 현실이 된 것 같았어요. 차가 들이받는데, 공중으로, 차 밑으로 모든 것이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이어서 차에서 내려서 돌격소총을 쏘기 시작했는데, 경찰이 곧바로 반격에 나서서 쓰러트렸습니다.
현장 주변에서는 최소 한 개 이상 실제 터질 수 있는 폭발 장치가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텍사스 출신 미국 시민권자 42살 샤무드 딘 자바르로 밝혀졌는데,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를 상징하는 검은 깃발을 차에 달고 달렸습니다.
당국은 의도적인 공격이었다면서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라토야 칸트렐/뉴올리언즈 시장 : 뉴올리언즈가 테러 공격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자신들 소행이라고 밝힌 테러 단체는 없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경찰 등이 신속하게 대응한 데 감사한다고 밝혔고,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 이민자가 문제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병직)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