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2025년 20만 달러 도달할 수 있을 것"...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환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5년 비트코인 전망이 공개되자 투자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비트코인 가격이 약 20만 달러(약 2억 9500만 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다.

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2025년 말 비트코인이 평균적으로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5만 달러(약 3억 6795만 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에서 가상화폐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국 스탠다드앤드차타드(SC) 은행은 2025년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제프 켄드릭 SC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금융 규제 개혁이 비트코인 투자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롤 알렉산더 서식스대학교 교수와 시드 파월 메이플파이낸스 CEO 역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으며, 엘리차 타스코바 넥소 최고상품책임자는 비트코인이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스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2025년 8만 달러에서 15만 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트럼프의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실망이 가격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NBC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며, 지난해 4월 진행된 4차 반감기가 비트코인 공급량을 줄여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