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트럼프 귀환'에 전 세계 촉각…한미관계 전망은
<출연 :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귀환을 앞두고 전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정세 불안정 속에 한미 관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 첫날, 국제 정세 전망해 봅니다.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2> 트럼프 행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같은 안보 이슈를 관세와 반도체 보조금 등 경제정책과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지만 올해 여건은 녹록지 않을 수 있는데요.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대외 신인도도 변수에요?
<질문 3> 특히 우리 외교에서는 북미 관계 향방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향후 북미대화 추진 과정에서 '한국 패싱'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연말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을 천명했지만, 트럼프를 의식한 듯 직접적인 대미 비난은 하지 않았거든요?
<질문 4> 북한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실제로 우리 군은 풍계리 핵실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 카드를 쓸 경우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할 명분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반대 전망도 나옵니다. 어떻게 내다보세요?
<질문 6> 트럼프 당선인은 동아시아 동맹의 안보보다 중국 견제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외교·안보 진용도 대중 강경파가 배치됐죠. 이런 상황에서 북·중·러·이란의 '반미 연합'을 약화하기 위해 북한 김정은과의 친분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북한이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과의 관계는 소원해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았지만 이미 열렸어야 할 양국 기념행사가 개최되지도 않았고요. 푸틴 대통령의 새해 '축하 편지' 내용을 상세히 공개한 것과 달리 시진핑 주석의 연하장은 보냈다는 사실만 간략하게 보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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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귀환을 앞두고 전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정세 불안정 속에 한미 관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 첫날, 국제 정세 전망해 봅니다.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약 3주 뒤인 20일에 출범합니다. 우리 외교 과제는 산적한데요. 주미대사관을 중심으로 소통 중이긴 하지만 '정상외교' 공백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로 보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지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행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같은 안보 이슈를 관세와 반도체 보조금 등 경제정책과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지만 올해 여건은 녹록지 않을 수 있는데요.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대외 신인도도 변수에요?
<질문 3> 특히 우리 외교에서는 북미 관계 향방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향후 북미대화 추진 과정에서 '한국 패싱'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연말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을 천명했지만, 트럼프를 의식한 듯 직접적인 대미 비난은 하지 않았거든요?
<질문 4> 북한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실제로 우리 군은 풍계리 핵실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 카드를 쓸 경우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할 명분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반대 전망도 나옵니다. 어떻게 내다보세요?
<질문 5> 대신 북한은 4천톤급 호위함 건조로 도발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해 남포 지역에서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아직 전력화엔 부족하다지만 본격 대비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6> 트럼프 당선인은 동아시아 동맹의 안보보다 중국 견제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외교·안보 진용도 대중 강경파가 배치됐죠. 이런 상황에서 북·중·러·이란의 '반미 연합'을 약화하기 위해 북한 김정은과의 친분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북한이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과의 관계는 소원해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았지만 이미 열렸어야 할 양국 기념행사가 개최되지도 않았고요. 푸틴 대통령의 새해 '축하 편지' 내용을 상세히 공개한 것과 달리 시진핑 주석의 연하장은 보냈다는 사실만 간략하게 보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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