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일 경기장'에서 어젯밤 시작된 행사에선 초읽기로 신년 시작을 알리며 축포가 발사됐고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당정 간부 등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통신은 공연이 끝나자 김 위원장을 향해 만세의 환호성이 장내를 채웠고 아름다운 축포가 연이어 터져 올라 경축의 밤하늘에 황홀한 불보라를 펼쳤다고 묘사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자아이의 손을 잡고 여자아이와 함께 셋이서 공연장 바깥을 걷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김일성광장에서도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신년경축 야회가 열리는 등 예년과 비슷한 신년 맞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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