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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진도의 딸' 송가인, 제주항공 참사 애도 "깊은 위로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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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송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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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송가인은 구랍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안공항 항공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흰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송가인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전남경찰청 명예경찰에 위촉되는 등 해당 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고향 진도군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쯤 랜딩기어(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전원 확인됐다. 사고기 탑승객은 모두 181명으로, 이중 승무원 2명은 사고 이후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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