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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재무부
미국 정부가 지난 대선에서 AI로 만든 가짜 이미지를 유포하는 등 영향력 행사를 시도한 혐의로 러시아와 이란의 개인과 단체를 제재했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란의 이란혁명수비대 하부 조직인 인지설계생산센터와 러시아군 총정찰국과 연결된 지정학전문성센터에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사회·정치적 불안을 유발하고, 2024년 미국 선거 기간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측 제재 대상 지정학전문성센터에 대해선 AI로 딥페이크 이미지를 만들어 유포하고 대선 후보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일을 지시하고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정당 부통령 후보와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영상을 조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바랐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어서 조작된 영상은 민주당 팀 월즈 부통령 후보인 것으로 보이지만 재무부는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제재 대상들은 미국 내 모든 자산과, 미국인의 소유 및 통제 아래 있는 자산 및 그에 따른 이익이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모든 거래가 금지됩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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